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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빈곤한 식생활

BongBong 주세요 2019. 1. 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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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봉봉 인사드립니다.

우리가 기본적으로 가장 보장되어야 할 의식주중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라고 하면 어느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을 것 입니다. 하지만, 요즘 우리나라는 유행이라고 할 만큼 먹거리에 대해서 다양한 방송과 이슈가 되는 것도 없을 겁니다. 먹거리만큼 다양하고, 맛집을 찾아다니기 위해서 발품을 팔고, 드디어 그 음식을 먹었을때 그만큼 행복감을 주는 것 또한 없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의 한 민족인 북한 주민의 먹거리 즉 식생활에 대해서 잠시 엿보려고 합니다.

북한은 날씨가 춥고, 강수량도 적다보니 땅이 메말라 밭농사가 잘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보통 밀, 감자, 옥수수등이 주식이며, 이 때문에 북한의 평양 주위에서는 밀면이 발달했습니다. 또한, 북한은 날씨가 춥다보니 음식이 상할 염려가 적기 때문에 음식이 대체적으로 싱거운 편입니다.

 

 

밭농사가 잘 되지 않다보니 북한의 먹거리 문화는 야채나 과일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서 아직은 빈약한 상태입니다. 평양이나 함흥의 냉면과 같이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이 있고, 바다에서 잡은 생선도 먹기는 하지만 시장이 발달하지 않아서 유통 자체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렇듯, 북한은 경제가 몹시 어렵다보니 식량은 부족하고 주민들은 굶주림에 시달리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 될 수밖에 없습니다. 북한은 불리한 자연환경 때문에 먹을거리가 넉넉하지 못했던 지역이며, 이를 해결하려다 보니 산에 나무를 마구 베게 되고, 밭을 만들게 되고.. 이에 홍수와 가뭄은 점점 더 심해지게 됨에 따라 식량 부족이 더 심해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 되고 맙니다.

 

 

북한은 사회주의 국가로서 노동력을 제외한 생산수단은 원칙적으로 오직 국가 혹은 협동단체만이 소유하며, 개인은 생산수단을 소유할 수 없는 사회입니다. 북한은 주민들의 계층에 따라 의식주 및 기타 생필품을 차별적으로 공급해 왔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주민들은 계층에 따라서 중앙공급 대상과 일반공급 대상으로 나뉘고, 물자공급 등급을 매일 공급 대상자, 1주 공급과 2주 공급 대상자, 그리고 인민반 공급 대상자로 세분화하여 차별적으로 배급해 왔습니다. 식량의 경우에는 노동자와 사무원의 경우 월 2회 식량배급표에 준한 기준으로 식량배급과 월급여 즉, 생활비를 받아 생활하였고, 농민은 1년에 1회 현물 분배와 현금 분배를 받아 생활하였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다 보니, 만성적인 가난과 식량부족은 대규모 영상실조 사태로 이어지고 있으며, 식량은 턱없이 부족하고, 배급 체계가 평양 시민과 일부 군부대등 특수 계층을 제외하고는 와해된 상황에서 상당수의 북한 주민들은 스스로 식량을 구입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상당량의 부족분을 비공식적인 거래나 농촌 지역에서는 텃밭과 뙈기밭 사경작지를 가꾸거나 돼지나 염소를 키우는 농민들도 증가했습니다.

 

현재 북한정권이 진행하고 있는 경제발전 5개년 계획은 공식적으로는 농업생산과 에너지 공급을 우선 순위에 두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북한 주민들의 깨끗한 식수를 확보조차 하기 어렵고, 취약한 위생환경 역시 많은 질병과 유아 사망률을 높이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북한은 식량이 부족하다보니, 북한 어린이들은 좋아하는 음식보다는 이밥 즉 쌀밥을 매일 먹는게 평생 소원이라는 말까지 하는 게 현실입니다.
 


북한은 "의.식.주"를 "식.의.주"로 표현할 만큼 먹는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보고 있습니다. 모든 북한의 음식이 북한의 일반 가정에서 평범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아니라는 겁니다. 농사를 짓는다고 해도 가져갈 수도 없으며, 개인이 텃밭에서 키우는 것 만이 개인소유가 될 수 있는 현실입니다.

 

 

그렇게 빈곤하다면, 라면을 먹을 수도 있겠지만 그 또한 라면을 배급받게 되면 그만큼 쌀을 배급받을 수 있는 양도 줄어들게 되고, 스프 또한 따로 사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간편한 식사로 라면을 먹거나, 밤 중에 야식으로 간단하면서도 편하게 즐기는 그 라면이 북한 주민들에게는 식량 이상의 것이나 다름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북한의 어린이들은 어떤 간식을 먹을까요? 서민의 아이들은 주로 콩을 구워먹는 다거나 옥수수등을 간식으로 먹습니다. 하지만, 당 간부의 아이들은 장마당에서 펑펑이라는 과자를 사서 먹습니다. 평양등 대도시에서는 사탕, 쥬스나 젤리등을 판매하지만, 서민층의 아이들은 이 또한 꿈도 못 꾸는 간식인 겁니다.

 



여기까지 북한 주민들의 식생활에 대해서 간략하게 내용 요약해 보았습니다. 이 글을 써내려 가면서도 참으로 참담하고, 이런 현실에 직면해 있는 북한의 어린이들이 너무도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에 무거운 마음으로 이 글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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